객관적이고 명확한 티칭이 정확한 연기를 이끌어냅니다.

한국의 

ACTORS STUDIO

아메리카 메소드라고 불리는

액터스 스튜디오의 설립자

'리 스트라스버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위대한 것은 스타니 슬랍스키에게서 나왔고

나는 그것을 미국식으로 변형한 것 뿐이다."




사실주의의 모든 커리큘럼은
스타니 슬랍스키의 체계를 기반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재구성 및 발전되었습니다.

8. 캐릭터 만들기


캐릭터가 살아온 삶을 유추해라


캐릭터 만들기는 교집합과 동화되기가 되고 난 후, 새로이 장착하는 것이다.

'히스 레저의 조커' 를 떠올리면 될 것 같다.

흔히 메소드, 메소드 하는데 

이것의 방법이 스타니 슬랍스키 이론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할리우드 영화가 시장이 크고 세계의 영향력이 막강하여 미국을 근거지로 많은

대배우가 나온 것 뿐이지, 미국과 러시아 연기 이론은 

결국 스타니슬랍스키 스승님의 이론을 뿌리로 두고 있다.


대배우들을 보면 항상 자기 자신의 실생활 같은 연기를 하는 분들이 많다.

틀린 것은 아니다. 내가 나로서 그 상황과 사건에 놓였을 때 어떻게 할까?

아주 훌륭한 배우분들이지만, 특정 캐릭터 혹은 살아온 환경, 시대, 살인, 정신분열 등

우리가 정상적인 사고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 그러니까 사회적 통념상

보편타당하지 않은 캐릭터가 존재하기에, 이것을 조금 더 표현하기 위한

캐릭터 만들기가 필요하다.


  나는 이것을 '가면 놀이'라 부르도록 하겠다. 


예를 들면 5~6세 어린 아이들의 소꿉놀이를 보면 너는 엄마, 나는 아빠 역할을 나눠서 가면 놀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라는 인간 위에 가면을 쓰고 어떤 인물이 되어가는 과정이 '캐릭터 만들기'라 쉽게 얘기할 수 있겠다.


거기에 굉장히 세밀한 신체 훈련과 믿음을 갖기까지 신체를 가다듬는 것, 안소니 홉킨스가 대표적인 '영국식 관찰 연기'라 부르는

행동양식을 관찰하여 익히고 대입하는 것까지! 아주 혹독한 시간이 필요한 연기라 할 수 있겠다.

교집합과 동화되기를 한 후에 가능한 이야기이다.


사람은 어떠한 심리가 어떠한 특정한 행동양식을 만들어 낸다. 예를 들어 걷는 거, 말을 할 때 특정 몸짓 등 그것을 관찰하고

그 행동의 이유와 심리를 들여다 보고 내가 원하는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을 찾아 내가 원하는 옷을 입는 것과 같다.

예를 들면 깡패는 걷는 것이 팔자걸음이고 상체를 많이 흔든다. 최대한 걷는 폭을 키우는 것이다.

그것은 상대에게 심리적인 압박과 자신이 강한 상대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흡사 곰과 같다.


이렇게 영국식 관찰 훈련이 기초가 되어, 각 캐릭터가 가진 과거의 그 캐릭터가 지나온 시간, 그 환경을 유추하고 그리면서

어떤 행동 양식을 가졌을지 고민하고 관객이 믿을 수 있게 알맞는 옷과 가면을 쓰고 입는 것이 캐릭터 연기라 할 수 있겠다.

어차피 더는 설명을 해도 훈련을 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는 내용이기에 

이성으로나마 이해했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공통점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