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이고 명확한 티칭이 정확한 연기를 이끌어냅니다.

한국의 

ACTORS STUDIO

아메리카 메소드라고 불리는

액터스 스튜디오의 설립자

'리 스트라스버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위대한 것은 스타니 슬랍스키에게서 나왔고

나는 그것을 미국식으로 변형한 것 뿐이다."




사실주의의 모든 커리큘럼은
스타니 슬랍스키의 체계를 기반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재구성 및 발전되었습니다.

6. 연기적 상태 만들기



몸이 준비된 상태를 만들자




자신의 심박수가 자신의 귀, 혹은 머리 등 어디든   

맥박이 뛰는 것을 느낄 만큼 흥분한 상태를 느껴본 적 있는가?  

이것은 엄청난 몸의 집중 상태이며 긴장 상태이다.  

이것은 아주 좋은 긴장 상태이다.  


링 위에 서면 아무리 맞아도 아프지 않고,  

상대방의 빠른 움직임이 다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긴장 상태인 나쁜 긴장 상태는  

오디션을 보러 가서 굳거나 더듬거나 어깨가 굳어 버리는 것,  

이것이 안 좋은 긴장 상태이다.  



  '연기적 상태'란, 필자가 만들어낸 연기의 용어이며

  몸의 집중 상태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몸의 집중 상태,

  그러니까 몸의 긴장 상태는 크게 2가지 이다.


  Q. 친구 혹은 모르는 이들과 싸워본 적이 있는가?

  Q. 싸우기 직전의 대치 상태를 경험해봤는가?

  Q. 거짓말, 또는 큰 실수를 하다 걸렸을 때 어땠는가?

  Q. 이성과 처음으로 입을 맞추었을 때 어땠는가?

  Q. 공포 영화를 볼 때는 어떤가?

  Q. 격투기 시합하러 링에 올라 설 때 어떨까?

      (가장 확실하다.)







 우리는 좋은 긴장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훈련한다.  











"왜 만드는 것인가?"




  감정은 목적을 이행하고 상황을 인지하면 툭, 돌발적으로 찾아오는 것

  이지 '슬퍼야지' 한다고 슬퍼지는 것이 아니다.

  근데 머리로는 이해가 되고 알겠는데 

  감정은 돌발적으로 찾아오지 않는다. 왜 일까?


  첫 번째는, 이성이 개입해서 계속 다른 것들이 머릿속에 남아 방해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감정이 툭 하고 찾아오면 몸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편해 한다고 해야 할까? 집중력이라 말하는 이들도 가끔 있다.

  그 집중된 몸의 상태가 낯설어서 받아들이지 못 하는 것.


  그래서 우리는 몸의 상태를 스펀지 같이 쭉 빨아 들일 수 있는

  몸의 상태, 연기적 상태를 훈련을 통해 만드는 것이다.


사실주의는 본인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하여 감정을 불러들이고 훈련을 시작하는데 

그것은 어떤 특징적인 감정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슬퍼서 우는 행위) 몸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감정값이 강한 것부터 시작하여 훈련하는 것 뿐이다.

메소드 연기 관련 서적들을 보면 몸을 이완시키고 몸의 상태라든지 

무엇이 되어보거나 표현한다든지 이런 말들이 다 같은 맥락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더 이상은 연기적 상태를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 개개인이 다를 뿐 아니라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연기적 상태는 정말 수업을 들어봐야 안다.


그리고 간혹 어떤 본인의 몸의 긴장 상태를 체득하고 오남용하는 배우들이 가끔 있다.

근데 그렇게 연기하면 지루해서 볼 수가 없다. 인간이 종일 슬프고 우울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