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이고 명확한 티칭이 정확한 연기를 이끌어냅니다.

한국의 

ACTORS STUDIO

아메리카 메소드라고 불리는

액터스 스튜디오의 설립자

'리 스트라스버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위대한 것은 스타니 슬랍스키에게서 나왔고

나는 그것을 미국식으로 변형한 것 뿐이다."




사실주의의 모든 커리큘럼은
스타니 슬랍스키의 체계를 기반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재구성 및 발전되었습니다.

5. 인터뷰 및 뉘앙스 찾기



사람의 말에는 많은 것이 담겨져있다.

 

 속도와 박자, 음값에  목적과 인물의 성격이 담겨있다. 

 

 인터뷰란 무엇인가? 사실주의의 인터뷰란,

 '다른 사람과 대화를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 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필자는 여러 선생님을 찾아다녔고 그중에 얻은 것도,

  잃은 것도 많지만 인터뷰란 좋은 교재도 얻었다. 필자가 재수정

  및 보완해서 수업 중인데, 다른 사람과 녹음한 파일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들어보는 것이다. 그럼 그 사람만의 어떤 특유한

  말투가 보일 것이다. 강세, 발음, 박자 등이 각기 존재한다.



그것을 분석하고 이해하였다고 가정하자, 그럼 나는 그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마치 보컬들이 가수를 카피하는 것처럼.

그런데 나에게 형사 배역이 들어왔다고 치자. 물론 내가 형사가 되었을 때 어떻게 할까? 이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각 직업은 각자 직업군이 갖는 특유의 말투와 강세가 분명히 있다. 여러 직업군, 여러 인생을 인터뷰해서 내가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 나에게 비슷한 배역이 들어왔을 때 나는 표현양식만 가지고도 실제와 한 층 더 가까워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뉘앙스는 무엇인가?  


뉘앙스란  목적을 전달 혹은 감정을 담아내는 가장 정확한 도구 이다.  
  
이 또한 일반적인 사람이 보편타당하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을 때 
어떤 뉘앙스를 사용하는지 많은 데이터를 쌓아가는 훈련이며,

'본인은 어떠한가'를 알아가는 것이다.

원래 사람은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표현과 목적을 실행한다.

 이 말은 곧 갖가지 말투, 호흡, 박자, 

음의 높낮이를 사용한다는 말이 된다.

  


이것을 자신이 바로 사용하고 싶을 때, 꺼내 쓸 수만 있다면 인터뷰와 뉘앙스 훈련을 필요하지 않다.

그것이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학습된 것에서 벗어나 우리 자신을 찾고 연기가 아닌 진짜 사람이 말하는 것을 찾고 익히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연기학원에 가서 자신 포함 1번부터 10번까지 같은 대사를 받고 연기하면,

나 빼고 거의 비슷하게 하지 않는가?

그런데 본인도 다른 사람들과 다름없이 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다름없이 할 것이다.

목소리 크기의 차이만 있을 뿐, 같은 박자 비슷한 어조로 말을 한다. 이것이 진짜 말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다른 이의 말을 관찰하는 것은 배우에게 훌륭한 재산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