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큘럼 완성의 시간, 10년
객관적이고 명확한 티칭이 정확한 연기를 이끌어냅니다.
한국의
ACTORS STUDIO
아메리카 메소드라고 불리는
액터스 스튜디오의 설립자
'리 스트라스버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위대한 것은 스타니 슬랍스키에게서 나왔고
나는 그것을 미국식으로 변형한 것 뿐이다."
2. 소개 및 자체PR 시스템
사실주의가 다른 학원과는 다른 이유
수업 시 주의사항 1. 배우일지 연기레슨시 매일매일 일지를 써야 한다. 연기수업이 있는 날은 그날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느꼈는지 이해가 된 것과 궁금한 것, 연습이 있는 날은 연습을 하면서 느낀 것과 잘된 것, 안된 것, 생각, 궁금증 등을 적어야 한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 배우가 되려는 자에게 엄청난 재산이 될 것이고 이 것은 선생과 제자 사이의 소통이다. 수업시간 이전에 책상 위에 꺼내어 검사를 맡아야 한다. 2. 검은 계열의 트레이닝복 착용 3. 수업시작 2시간 전에 미리 연습하고 있기 그날 수업에서 보여줄 것을 미리 연습해야 한다. 4. 입/퇴실 시간 선생님께 알리기 5. 강제 녹음과 연습 어린 나이에 유혹에 흔들리기 쉽다. 혼나지 않기위해 둘러대기 쉽다. 그래서 연습시간을 녹음해서 선생님에게 메일로 보내야 한다. 시간은 개인별 다르나,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하게 된다. 6. 엄청난 양의 숙제 핑계 말고 어떻게든 일지에 적어 소화해야 한다. |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다. 진짜다."
대부분의 연기학원은 자체적인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말한다. 하지만 그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으면 보여주지 않는다. 심지어 새로운 학생을 기존 배우던 학생들 반에 배정하고 1~2주 만에 대사를 주고 대사를 시킨다. 이성적으로 이것이 어떤 형식을 가진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하나? 사실주의는 기초부터 순서대로 하나하나 배우면서 실력에 따라 초급에서 중급으로 월반한다. 연습을 게을리하여 실력이 떨어지면 초급반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개인별 수준 그래프와 배우가 매일 일지를 쓰듯이 선생도 학생에 대한 일지와 연구를 끝없이 진행한다. | 사실주의는 진짜 커리큘럼이 있다. |
"무한 경쟁체재이다."
감정 연기 vs. 행동 동사(목적)
학원들 보면 연기 선생이라는 사람들이 감정 어쩌고 감정값을 찾는데, 나는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배우에게 위대한 스승인 스타니슬랍스키의 책 한 자라도 보고 누구를 가르친다는 말을 하는건지 묻고 싶다. 예를 들어보자. A를 본인이라고 하고 A가 길을 걸어가고 있다가 갑자기 B가 와서 욕을 하고 뺨을 때렸다 치자. 그럼 A의 기분은 어떠할까? 안 좋다. 근데 A가 갑자기 "아니 기분 좋아져야지", "행복해 져야지"하고 스스로 이야기 하면 행복해지는가? 그게 가능한가? 감정은 만들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 감정이 생기게 된 과정과 목적에서 발생하는 것이지 만드는 것이 아니다. |
아주 중요하다. 만들어지지 않는다. 발생하도록 두는 것이다!
논외의 이야기지만, 나를 가르친 유학파 교수들 중에서도 감정값을 찾는 분들이 있었는데, 그때는 몰랐고 그분들이 왜 그랬을까
궁금했었는데 요즘 이야기를 해보니 그 분들도 언어적 문제로 3학년쯤 되고 나서야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교수님들도 많았지만, 유학파라고 무조건 잘 알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예를 한 가지 더 들어보자. 아침드라마를 보면 주인공, 특히 여주가 항상 그렇게 울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여주를 보면서 같이 눈물을 흘리는가? 아니다. 우리는 인지를 한다.
'아 저 여자가 슬프구나' 보는 관객과는 아무 상관없이 인지를 한다. 반대로 명배우의 연기를 보면 우리는 같이 눈물을 흘린다.
인지가 아니라 동요하고 그 배역에게 몰입한다.
"삼류는 관객을 인지시켜주고, 일류는 관객을 동요하게 한다. 삼류는 나를 위해 연기하고, 일류는 관객을 위해 연기한다. 삼류는 감정에 빠져 자기 만족만 하는 연기를 하고, 일류는 목적으로 그 상황을 받아들인다." 이 것은 필자의 스승, 스타니슬랍스키 선생님께서 아주 오래 전에 가르쳐주신 말씀이다. 우리 사실주의는 목적에 의한 연기를 배우고 익힌다. 스타니슬랍스키 선생님은 감정이 아니라 목적에 의한 연기를 해야 한다고 하셨고 목적은 동사여야 한다고 이야기 하셨다. 그것을 미국의 주디 웨스턴이라는 분이 '행동 동사'라는 단어를 만들어 목적을 동사에서 조금 더 구체화하였다. 필자는 이렇게 생각하고 정의한다. 목적은 동사여야하고 그것을 행동 동사라 통일하여 부를 것이고 A라는 배역이 목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였을 때, A와 B의 심리적 변화가 생기는 것. 이것이 연기라고 할 수 있겠다. |
"연기에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글로 이해하기 힘들 테니 또 예를 들어보자.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사실주의가 궁금해서 일 것이다. 자, 그럼 '궁금하다'가 목적인가? 아니다. 궁금한 것은 감정이지 목적이 아니다. 궁금한 것도 여러 가지일 것이다. 1. 학생 : '나에게 도움이 되는 곳인가?' 2. 학부모 : '이 곳에 나의 자식을 보내면 이득이 있을 곳인가?' 3. 경쟁업체 : '왜 사실주의에서 배운 학생만 일을 많이 하는지', '어떤 포맷과 어떤 커리큘럼을 가졌는지', '정식 허가를 받았는지' 그러면 지금 적은 것은 목적인가? 아니다. 이 것은 상황분석 및 서브텍스트, 상황 인지에 더 가깝다. 따라서, 독자가 학생이고 이 글을 읽고 사실주의가 정말 궁금해진다면, 목적은 사실주의에 '청강을 들으러 가겠다'라는 목적이 생기고 동사 : 움직인다. 그렇게 나를 찾아와서 궁금한 것을 묻고, 확인하고, 눈치보고, 떠보고, 사실주의에 대해 알기 위해 별짓을 다 할 것이다. 이것이 연기다! 거기서 말의 박자도 강세도 표정도 다양하게 변화하며 목적을 수행할 것이다. |
과연 청강을 들으러 가서 발생하는 장면을 연기한다면 그것이 한가지 감정에 빠진다고 되는 문제인가??
2번과 3번은 각자 풀어보도록 하고, 그런데 머리가 좋은 사람은 1~3번에서 뭔가를 찾아야 한다.
바로 목적이라는 것은 두 인물의 관계, 그리고 상황에서 생기는 것이라는 거다.
A와 B의 관계 : - 선생과 새로운 선생을 찾는 제자 - 선생과 학생을 둔 학부모 - 선생과 다른 학원의 선생 | 상황 : - 새로운 선생을 찾는다 - 자녀를 연기학원에 보내려한다 - 다른 학원은 어떤지 살핀다 |
A와 B의 관계, 상황인지, 목적, 표현양식.
이것이 대본 분석의 초석이 되며, 나를 감정이 아니라 상황과 목적에 맞는 그 인물로 만들어주는 마법이 된다.
"감정에 빠져서는 안된다."
PR 활동을 하기까지
어느 정도 훈련이 된 학생들은 기회를 얻기 위해 PR 활동을 시작한다. PR은 일단 프로필영상, 프로필사진, 촬영영상. 이 3가지 가 있어야 한다. 프로필 사진은 사실주의 프로필북으로 알 수 있듯이 굉장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사진 촬영 전 사진 컨셉과 의상 등 많은 시간을 필자가 직접 개입해 결정하기 때문이다.
일단 위 3가지가 갖추어지면 PR을 시작 하는데, 아래 6가지 정보가 있어야 한다 :
1. 에이전시 2. 영화 오디션 3. 독립영화 오디션 4. 캐스팅디렉터 오디션 5. 드라마 오디션 6. 기타 오디션 에이전시나 현장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사람은 상담을 받도록 하자 말로 하기 너무 길어진다. |
"배우는 힘든 직업이다."
![]() | 에이전시부터 돌리기 시작한다. 에이전시는 광고에 배우들과 업체를 연결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현재 국내 80여 곳의 에이전시가 있으나 40여 곳은 너무 작거나 급여 문제가 있어 굵직한 40여 개의 업체를 우선 순위로 놓고, 1주에 2회씩 돌아가면서 에이전시에 가서 에이전시 회사 각기 규격에 맞는 프로필 영상을 찍는다. 처음에 가면 뻘쭘하고 긴장해서 잘할 수가 없다. 그래서 계속 끊임없이 1주에 2회씩 익숙해지고 편해질 때까지 에이전시에 가서 자신을 PR한다. |
![]() | 영화 오디션은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와 같은 곳에서 정보들을 많이 얻고 영화 제작 사무실 에 가서 프로필을 돌리곤 하는데 사실주의는 사실주의만의 오디션 정보 공유와 라인으로 오디션 정보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진행되는 모든 오디션 정보를 다 알 수 있다. 그렇다고 그 오디션을 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것은 아니다. 사실주의는 사실주의 카페 및 연락망에 바로 바로 공지한다. 아무것도 정보가 없는 사람들은 씨네 21이나 영화진흥위원회 등 홈페이지에 가서 상반기, 하반기 영화 라인업을 찾을 수 있다. 그것에 일일이 전화를 하거나 발로 찾아가 정보를 모으면 된다. 사실주의는 사실주의만의 정보를 자체 프로필 북으로, 이 또한 주 2회씩 사실주의 자체 프로필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 번 제출 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고 알아봐 줄 때까지 찾아가야 한다. 배우는 그렇게 배우로써 열심히 PR을 다니고, 사실주의는 배우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수 있게 직접 실무자들과 미팅을 하고 있다. |
![]() | 일단 흔히 필름 메이커스 및 영화 아카데미가 가장 접근하기도, 일을 하기도 편할 것이라 생각 된다. 요즘은 독립에서 얼굴을 비치고 상업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포트폴리오 영상도 만들 겸 독립영화에 집중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웬만한 크기가 있고 좋은 시나리오는 이미 작업을 하던 배우들이 거의 있고 대학교나 인맥에서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주의는 사실주의만의 정보와 라인으로 최대한 배우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
![]() | 사실 드라마나 영화 모두 신인들이 할 만한 배역은 요즘 자체 오디션보다 캐스팅디렉터 분들에게 위임하는 경우가 많고 정보가 없는 사람들은 캐스팅디렉터 분들과 연결될 방법이 사실 거의 없으므로 더욱 더 기회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그리고 영상 포트폴리오(연기 영상)와 활동한 영상이 없으면 캐스팅티렉터 분들도 배우의 연기를 믿을 수가 없으므로 포트폴리오가 있어야 그 이후에 기회도 제공 된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캐스팅 실무자 분들의 연락처나 정보는 공개가 어렵다. 사실주의는 배역 담당자 분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조금이라도 기회가 더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사실주의 배우들은 캐스팅 실무자님들에게 주기적인 미팅으로 자기 PR과 자신의 실력 향상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
![]() | 드라마 오디션은 라인업이 확정되었다가 바뀌는 경우도 많다. 일단 외주 제작 형태가 많으므로 외주 제작사 사무실과 방송국 드라마국 사무실에 찾아가 프로필을 돌리면 되는데 정보가 없는 사람들은 이것이 가장 어려울 것이다. 사실 이 글을 읽는 당신의 힘으로 방송국에 가거나 드라마 쪽 일을 하는 건 가망성이 많이 없다고 보는 게 현명한 것 같다. 사실주의는 사실주의만의 정보와 라인으로 최대한 배우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
![]() | 웹 드라마, 인터넷용 홍보 영상, 기획사, 기타 등등. 이 또한 최선을 다해 정보를 수집하고 PR 하지만 배우에게 이미지상 이득이 없는 것도 많아 잘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주 2회씩 2년을 하면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다. 이것은 분명하다. 장담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끔 혹은 자주 여러 곳에서 나를 보고 무시하고, 괄시하고, 귀찮아하고, 부담스러워 할 것이다. 그로 인해 위축 되고 뻘쭘해지는 것을 2년이나 버티면서 이겨낸다는 것, 정말 힘들고 굉장한 일이다. 배우는 힘든 직업이기에 다들 이겨 냈으면 좋겠다. |
이런 과정이 필요 없는 사람.
영화에 투자할 만큼 금전적 여유가 있거나
독립영화 정도는 지원할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다던지,
원빈씨, 김태희씨만큼 얼굴이 잘난 사람.